샬롬 오늘의 말씀 묵상입니다.

[마 11:18-19] 요한이 와서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아니하매 그들이 말하기를 귀신이 들렸다 하더니 인자는 와서 먹고 마시매 말하기를 보라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요 세리와 죄인의 친구로다 하니 지혜는 그 행한 일로 인하여 옳다 함을 얻느니라

예수님께서 당시 종교 지도자들의 모순된 행동에 대해 지적하십니다. 종교 지도자들은 요한의 가르침과 행동이 극단적이고 보수적이라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세례 요한의 행동을 비난하고 가르침을 외면하였습니다. 

게다가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의 가르침 또한 받아 들이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은 너무 세속적이고 진보적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죄인들과 함께 먹고 마시는 예수님을 ‘먹기를 탐하는 사람’이라고 비난하였습니다. 

이처럼 본인의 의로움을 주장하며 남을 판단하고 정죄하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람은 자신이 삶의 주인이자 자아를 예수님께 굴복하지 않음을 고백하는 사람입니다. 남을 정죄하고 비판하기보다 진리의 눈으로 바라보는 믿음의 자녀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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