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오늘의 말씀 묵상입니다. 

[마 4:21] 거기서 더 가시다가 다른 두 형제 곧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이 그의 아버지 세베대와 함께 배에서 그물 깁는 것을 보시고 부르시니 그들이 곧 배와 아버지를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예수님께서 사역을 시작하시며 제자들을 부르셨습니다. 먼저는 베드로와 안드레를 부르시고 이후에는 야고보와 요한을 부르십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자신들이 하던 일을 버려 두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이들은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 배와 그물을 버림으로 세상적인 모든 욕망을 내려 놓음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제자로서 소명을 받아 들이며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세상의 어떤 삶보다 더 소중함을 고백한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거나 혹은 불순종하는 것의 기준은 ‘무엇을 더 소중하게 여기는가’에 판가름이 납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에도 불구하고 따르지 않는 것은 세상의 것을 더 소중하게 여기기 때문입니다. 우리 삶에 가장 소중한 부르심에 순종하며 나아가는 예수님의 제자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