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오늘의 말씀 묵상입니다.

[마 3:8-9]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세례 요한은 자신에게 세례를 받으러 나아온 유대 종교 지도자들에게 임박한 진노를 피하도록 회개를 촉구합니다. 즉 위선적인 종교 행위와 형식적인 세례에 대해 경고하시며 진정한 회개없이는 임박한 심판을 피할 수 없음을 전합니다.

진정한 회개는 어떤 것일까요? 말씀에는 회개에는 합당한 열매를 맺는다고 합니다. ‘합당하다’는 말은 잘못을 깨닫는 것 만큼 눈으로 볼 수 있는 행위로 나타내는 것입니다. 

단지 ‘아브라함의 자손’ 이기에 패역해도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 거한다는 잘못된 생각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구원의 참된 조건은 ‘육적 혈통’이 아니라 믿음으로 '영적 자손'이 되는 것입니다. 종교 행위가 아닌 진정한 회개를 통해 날마다 주님 앞으로 나아가는 믿음의 자녀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