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오늘의 말씀 묵상입니다.

[민 10:32] 우리와 동행하면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복을 내리시는 대로 우리도 당신에게 행하리이다

모세는 장인 미디안 사람 르우엘의 아들 호밥에게 가나안으로 함께 가자고 권합니다. 호밥은 르우엘 즉 이드로의 아들이자 모세의 처남이었습니다. 그러나 호밥이 이 제안을 거절하자 모세는 거듭 함께 가자고 말합니다.

호밥은 미디안 사람이지만 만약 함께 동행하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과 같이 은혜와 평강이 임하게 될 것이라고 모세는 전합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대등한 관계를 맺게 됨을 약속해줍니다. 

하나님의 복은 한 개인이나 특정 집단의 전유물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허락하셨습니다. 그리고 복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모든 사람에게 주어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일에 동참하면 하나님께서는 이를 귀히 여기시고 복 주심을 기억하며 하나님과 함께 걸어 가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