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오늘의 말씀 묵상입니다. 

[민 5:29-31] 이는 의심의 법이니 아내가 그의 남편을 두고 탈선하여 더럽힌 때나 또는 그 남편이 의심이 생겨서 자기의 아내를 의심할 때에 여인을 여호와 앞에 두고 제사장이 이 법대로 행할 것이라. 남편은 무죄할 것이요 여인은 죄가 있으면 당하리라.

의심의 법 혹은 질투의 법은 질투와 의심으로 가정과 사회가 파괴되거나 부패 되는 것를 방지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만들어주신 법입니다. 이 법은 간통 혐의에 대하여 사실을 확인시켜 줄 만한 어떤 물증이나 증인이 없는 경우 의심으로 관계가 훼손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만들어진 법입니다. 

그래서 진실을 밝히고 가정의 평화를 사수하기 위한 측면에서 의심 법을 동원하는 것은 남편에게 무죄로 적용이 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설령 아내가 순결하더라도 아내를 의심했던 남편은 죄가 되지 않았지만 여인들은 억울하다고 생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의심 법을 적용하면서 첫날 밤의 의심 규례(신22:13-19절)도 동시에 적용이 됩니다. 이 규례는 남편이 장인에게 정신적인 보상으로 은 100세겔을 주며 아내를 평생 데리고 살아야 합니다. 의심은 부부 관계를 해치기만 합니다. 그러나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은 부부 관계를 지킵니다. 가정을 깨고자 하는 세상의 유혹 가운데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가정 교회를 힘써 지키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