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오늘의 말씀 묵상입니다. 

[민 3:4] 나답과 아비후는 시내 광야에서 여호와 앞에 다른 불을 드리다가 여호와 앞에서 죽어 자식이 없었으며 엘르아살과 이다말이 그의 아버지 아론 앞에서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였더라

나답과 아비후는 제사장 직분을 위임 받았지만 분향 할 때 다른 불로 인해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다른 불은 ‘신성치 않은 불’ 혹은 ‘공인 되지 않는 불을 의미합니다. 분향단의 불은 오직 번제단에서 피웠던 불로 점화를 해야 했지만 이들은 자의에 따라 점화하여 하나님의 징벌을 받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정하여 주신 기준입니다. 그러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지 않고 ‘적당히’지키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부분적인 순종은 결국 온전한 거룩함을 이루지 못합니다. 

죄의 습성으로 인해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온전한 거룩함을 이루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에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거룩함에 도달하려고 노력을 할 때 비로써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 갈 수 있게 됩니다. 전심을 다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거룩함을 회복하는 믿음의 자녀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